김경태 변호사

음주운전 동승자, 방조죄로 징역형이 부과됩니다. 본문

법률 정보

음주운전 동승자, 방조죄로 징역형이 부과됩니다.

김경태 변호사 2022. 6. 3. 17:16

안녕하세요. 교통사고전문변호사, 김경태입니다.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잠재적 살인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처벌수위가 매우 무거워졌습니다. 그래서 단순하게 음주운전을 한 행위, 음주운전으로 인해 교통사고를 내거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우 무관용원칙으로 처벌하고 있습니다.

이는 음주운전을 동승한 경우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과거에는 직접 운전을 하지 않았기에 범죄의 수위를 가볍게 여겼으며 동승자는 기소유예, 선고유예 등의 처분이 내려지는 등 경범죄로 취급하였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은 음주운전동승의 경우에도 무거운 형사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처벌수위도 매우 높습니다.

 

 

 

말리지 않고 동승·독려한 경우 모두 음주운전동승에 해당

음주운전 동승자는 운전자가 음주를 한 사실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말리지 않고, 함께 차량에 탑승한 경우 를 의미합니다.

 

이 때 단순히 차량에 탑승한 행위만을 동승자라고 규정하지 않고 음주사실을 알았음에도 운전을 독려한 행위까지 형사처분이 부과됩니다.

 

 

예컨대 ⓵음주운전을 할 것을 알고도 차키를 제공하거나, ⓶음주운전을 권유하거나 함께 차량에 동승하는 경우 모두 여기에 해당됩니다.

종종 동승자가 음주를 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자신의 죄를 참작하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음주운전 동승은 운전자의 음주사실을 알았음에도 탑승하거나 독려한 경우 모두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음주운전방조죄로 최대 3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습니다.

음주운전을 하는 걸 알고 동승한 경우에는 음주운전방조죄 혐의가 적용됩니다.

음주운전방조죄는 기여도에 따라 처벌수위가 나뉩니다. 즉 범죄에 얼마나 영향을 주었는지의 정도를 가늠하여 처분이 부과되는데 경우에 따라 벌금형이 선고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만취한 차량에 동승한 피의자가 음주운전방조죄로 처벌받은 선례가 있으며 오늘날 음주운전을 한 운전자만큼 강력하게 형사처분이 부과됩니다. 따라서 혐의에 연루된 경우 빠른 시일내에 교통사고전문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사건을 해결해나가셔야 합니다.

 

 

 

혐의받고 있을 때 대응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앞에서 계속 말씀드렸지만 음주운전 동승은 방조죄로 처벌이 이루어지기에  선처를 받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수사초기부터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혐의가 있는 경우 대법원 양형위원회에서 명시해 놓은 양형사유에 따라 객관적인 자료로 반성하고 있음을 소명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양형사유는 판사가 범죄에 대해 형량을 선고할 때 참작할 수 있는 요소들로, 감경 또는 선처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만일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한 지 몰랐을 경우 고의성이 없음을 적극적으로 소명하여야 합니다. 또한 그 사실을 알고 음주운전 행위를 말린 증거가 있다면 처벌의 대상에서 제외가 될 수 있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음주운전동승한 경우도 음주운전과 마찬가지로 형사처벌의 대상입니다. 방조죄가 적용되어 최대 3년형의 징역형으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주운전 동승으로 방조죄 혐의를 받고 있거나, 조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가급적이면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법적대응을 하시길 권유드립니다.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하여 방조죄 혐의가 설령 명백하더라도 선처가 아예 안되는 건 아닙니다. 모든 형사사건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같은 범죄를 저질러도 다른 판결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건초기부터 전문변호사를 선임하여 적극적으로 초동대처를 하게되면 기소유예 등 선처를 받을 수 있으니 이를 명심하여 사건을 해결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상담문의]

 

010-7615-9800

 

[오시는길]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54길 24, 6층